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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재테크 계산기 · guide

적금 vs 예금 실효수익률, 금리 4% 적금이 3% 예금보다 적게 버는 이유

적금은 납입할 때마다 이자 붙는 기간이 짧아져 표면금리의 절반 남짓만 버는 구조를 실제 이자 계산으로 보여 주고, 이자소득세 15.4퍼센트를 뺀 세후 비교법을 정리했습니다.

시행일 2026-01-01최종 검증 2026-09-27

결론 요약

적금 광고의 금리와 예금 광고의 금리는 같은 숫자처럼 보여도 같은 뜻이 아닙니다. 예금은 처음 넣은 돈 전체가 만기까지 이자를 받지만, 적금은 매달 넣는 돈마다 이자 받는 기간이 다릅니다. 첫 달에 넣은 돈은 열두 달 치 이자를 받고, 마지막 달에 넣은 돈은 한 달 치만 받습니다. 그래서 적금의 실제 수익은 표면금리의 절반을 조금 넘는 수준에 그칩니다.

이 차이를 알면 판단 기준이 선명해집니다. 목돈이 이미 있다면 금리가 조금 낮아도 예금이 대체로 유리하고, 매달 버는 돈을 모아야 하는 상황이라면 적금은 수익보다 “강제로 모으는 장치”로서 가치가 큽니다. 두 상품을 같은 선에서 비교하려면 실효수익률, 그리고 세금을 뗀 뒤의 금액으로 바꿔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사례는 되도록 같은 원금과 기간으로 맞춰 두었으니 숫자만 따라가도 차이가 보이고, 조건이 다른 사례는 따로 표시했습니다.

변경된 내용: 세후로 비교해야 하는 이유

이자소득에 대한 원천징수세율은 100분의 14입니다. 여기에 원천징수 소득세의 100분의 10이 개인지방소득세로 함께 특별징수되므로, 일반 과세 예금과 적금의 이자에는 합계 15.4퍼센트가 떼입니다. 금융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2025년 9월 1일부터 예금자보호한도가 5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올라갔습니다. 한 금융회사에 맡기는 금액이 커질 때는 금리와 함께 보호 한도도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금리가 오르내려도 이 세율 구조는 그대로입니다. 비과세 종합저축이나 세금우대 상품처럼 특례가 있는 상품만 이 계산에서 벗어나므로, 대상이 되는지 먼저 확인하면 같은 금리에서도 손에 남는 돈이 달라집니다.

시행일과 적용 기준

이 글은 현재 시행 중인 소득세법과 지방세법의 원천징수 규정을 기준으로 했습니다. 이자 계산은 사이트 예적금 계산기와 같은 방식인 단리 기준입니다. 실제 상품은 월복리, 우대금리 조건, 중도해지 이율이 약관마다 다르니 최종 금액은 가입 전 상품설명서로 확인하세요.

공식 출처 표

소득세법 제129조는 이자소득의 원천징수세율을 100분의 14로 정합니다. 지방세법 제103조의13은 원천징수의무자가 소득세를 원천징수할 때 그 소득세의 100분의 10을 개인지방소득세로 함께 특별징수하도록 정합니다.

계산 사례: 금리가 높은 적금과 금리가 낮은 예금

매달 1,000,000원씩 12개월 동안 연 4퍼센트 단리 적금에 넣으면 원금은 12,000,000원입니다. 첫 회 납입금은 12개월, 마지막 회는 1개월 동안 이자가 붙으므로 이자가 붙는 개월 수의 합은 1부터 12까지 더한 78입니다. 세전 이자는 1,000,000원에 월이율 0.04÷12와 78을 곱한 260,000원이고, 15.4퍼센트인 40,040원을 떼면 세후 이자는 219,960원입니다. 같은 12,000,000원을 처음부터 연 3퍼센트 예금에 12개월 넣으면 세전 이자는 360,000원, 세금 55,440원을 떼고 세후 이자는 304,560원입니다. 표면금리는 적금이 1퍼센트포인트 높았는데, 손에 남는 이자는 예금이 84,600원 많습니다. 목돈이 이미 있다면 적금 금리가 예금보다 꽤 높아 보여도 예금 쪽이 이기는 경우가 많다는 뜻입니다.

계산 사례: 적금 금리를 예금 금리로 바꿔 보기

적금의 실효수익률은 표면금리에 개월 수 더하기 1을 곱하고 개월 수의 2배로 나눈 값으로 어림할 수 있습니다. 12개월 연 4퍼센트 적금은 4퍼센트에 13을 곱하고 24로 나눈 약 2.17퍼센트입니다. 실제로 12,000,000원을 연 2.2퍼센트 예금에 12개월 넣으면 세전 이자는 264,000원으로, 앞의 연 4퍼센트 적금 이자 260,000원과 거의 같습니다. 금리가 높아 보이는 특판 적금도 같은 방식으로 봐야 합니다. 이 사례만 납입액이 다릅니다. 월 500,000원을 12개월 연 6퍼센트 단리로 넣으면 세전 이자는 195,000원, 세후 이자는 164,970원입니다. 원금 6,000,000원 대비로는 약 2.75퍼센트입니다. 특판 적금은 월 납입 한도가 작게 묶여 있는 경우가 많아, 금리가 높아도 절대 금액은 크지 않습니다. 연 6퍼센트라는 숫자보다 “한 해 세후 약 16만 원”이라는 금액으로 받아들이면 가입 여부를 더 냉정하게 판단할 수 있습니다.

계산 사례: 단리와 월복리, 기간이 길어지면

“월복리”라는 이름이 붙은 적금은 이자에 다시 이자가 붙으니 훨씬 유리해 보입니다. 실제 차이가 얼마나 되는지는 기간에 따라 크게 다릅니다. 같은 금액과 금리로 기간만 바꿔 비교해 보면 판단이 쉬워집니다.

매달 1,000,000원을 연 4퍼센트로 12개월 넣을 때 단리 세전 이자는 260,000원입니다. 같은 조건을 월복리로 계산하면 세전 이자는 263,204원으로, 한 해 동안 차이는 3,204원입니다. 기간을 36개월로 늘리면 단리 세전 이자는 2,220,000원입니다. 36개월 월복리 세전 이자는 2,308,834원으로, 단리와의 차이가 88,834원까지 벌어집니다.

한 해짜리 적금에서 월복리는 커피 몇 잔 값의 차이에 그치지만, 기간이 길어질수록 차이가 눈에 띄게 커집니다. 그래서 짧은 적금은 표면금리와 우대 조건을, 긴 적금은 복리 여부와 중도해지 조건을 더 무겁게 봐야 합니다. 다만 기간이 긴 상품은 그 사이 시장 금리가 바뀌어도 약정 금리에 묶인다는 점도 함께 고려하세요. 금리가 오르는 시기에는 긴 적금이 오히려 기회비용이 될 수 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 무엇을 고를까

목돈이 있는 사람은 먼저 예금을 기준으로 삼고, 적금은 그보다 실효수익률이 확실히 높을 때만 고려하면 됩니다. 반대로 월급에서 매달 떼어 모아야 하는 사람에게 적금은 수익률보다 저축 습관을 만드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이 경우 여러 상품의 표면금리를 비교할 때는 같은 적금끼리만 비교하고, 예금과 비교할 때는 실효수익률로 바꿔 비교하세요.

목돈과 월 저축이 모두 있다면 목돈은 예금에 넣고, 매달 적금 납입액을 그 예금 이자나 월급에서 채우는 방식도 있습니다. 적금 하나에 너무 큰 금액을 묶어 두면 중도해지할 때 약정 금리보다 훨씬 낮은 중도해지 이율이 적용돼 손해가 커지므로, 금액을 두세 개로 나눠 가입하는 것도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가입 전에 상품설명서에서 볼 순서

먼저 기본금리와 우대금리를 나눠 적습니다. 우대금리는 조건별로 따로 적어 두고, 내가 확실히 채울 수 있는 조건만 더합니다. 다음으로 이자 계산 방식이 단리인지 월복리인지, 만기 후 이율은 얼마인지 확인합니다. 만기일을 놓쳐 며칠만 지나도 만기 후 이율이 크게 낮은 상품이 많습니다.

그다음은 중도해지 이율입니다. 급하게 돈이 필요해 깨는 경우를 생각하면, 약정 금리보다 이 숫자가 더 중요할 때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예금자보호 대상인지, 한 금융회사에 맡긴 합계가 보호 한도를 넘지 않는지 확인합니다. 이 네 가지를 적어 두고 계산기로 세후 금액을 뽑아 보면, 광고 문구에 휘둘리지 않고 상품을 비교할 수 있습니다.

흔한 오해와 실수

첫째, 적금 이자를 “월납입액 × 12 × 금리”로 계산하는 실수입니다. 이렇게 하면 모든 돈이 한 해 내내 예치된 것처럼 계산되어 실제 이자의 거의 두 배가 나옵니다.

둘째, 우대금리를 기본금리처럼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급여이체, 카드 사용 실적, 마케팅 동의 같은 조건을 채워야 하는 우대금리는 조건을 놓치면 사라집니다. 조건을 채우는 데 드는 비용이나 불편까지 따져 보세요. 쓰지 않던 카드를 실적 때문에 쓰기 시작하면, 늘어난 소비가 우대금리로 얻는 이자보다 커지는 일이 드물지 않습니다.

셋째, 월복리라는 말에 큰 기대를 거는 경우입니다. 금리와 기간이 짧으면 단리와 월복리의 차이는 크지 않습니다. 기간이 길 때 차이가 벌어지므로 짧은 적금에서는 표면금리와 우대 조건이 더 중요합니다.

넷째, 세금을 잊는 것입니다. 광고 금리는 세전이라 실제로 받는 금액은 그보다 적습니다. 비과세 종합저축처럼 세금이 없는 상품은 같은 금리에서 15.4퍼센트만큼 더 받는 셈이니 대상 여부를 먼저 확인하세요.

예외 및 주의사항

이 글의 계산은 단리와 일반 과세를 전제로 하며, 금융소득이 많은 사람은 종합과세 여부에 따라 실제 세 부담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변동금리 상품이나 만기 후 이율, 중도해지 이율은 상품마다 다르므로 약관을 확인하세요. 이 글은 상품 추천이 아니라 비교 방법을 설명하는 자료이며, 실제 선택은 본인의 자금 계획과 비상금 규모에 맞춰야 합니다.

관련 계산기

예적금 이자 계산기에 예금과 적금을 번갈아 넣어 보면 위 사례처럼 세후 이자와 만기 수령액을 바로 비교할 수 있습니다. 목표 금액을 정해 두고 매달 얼마를 모아야 하는지 궁금하다면 목표 저축 계산기도 함께 써 보세요.

변경 이력

처음 공개할 때 이자소득 원천징수세율과 지방소득세 특별징수 비율을 조문 원문으로 확인했고, 적금·예금 사례 네 건은 사이트 예적금 함수로 재계산해 자동 테스트에 넣었습니다.

작성자와 검수자

계산이지 편집팀이 세법 조문과 이자 계산 코드를 맞춰 보며 작성했습니다. 금융 전문가 검수를 받은 글이 아니며, 투자 권유나 개별 상품 추천을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AI 활용 안내

AI는 설명 순서와 문장을 다듬는 데 사용했습니다. 세율은 법령 원문에서, 이자 금액은 사이트 계산 함수에서 가져왔습니다.

변경 이력

  1. 적금·예금 세후 이자 비교 사례와 실효수익률 계산법을 담아 최초 공개